감기 예방하는 음식…간편하고 효과 좋은 '차' 하루 한 잔이면 걱정 끝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일 대관령 일교차가 15도 안팎에 이르는 등 날씨 변덕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은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는 한 번 걸리면 낫기 쉽지 않은 만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 감기를 예방하는 음식 중 간편하게 타 마실 수 있는 차를 소개한다.
▲ 감잎차=사과의 3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평소 감잎을 이용해 차를 끓여 마시면 효과적인 감기 예방법이 된다. 감잎차는 물을 끓인 뒤 잠깐 그대로 둬 80~90℃ 정도로 식힌 다음, 물 1컵에 적당량의 찻잎을 넣어 2~3분 우려낸 뒤 마신다. 재탕했을 때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많으므로 2~3번 재탕해 마시는 것이 좋다. 미리 끓여 놓고 생수처럼 마시게 하는 것도 좋다. 물 1ℓ 당 감잎차 10g 정도를 타면 된다.
▲ 매실차=구연산·사과산 등 유기산이 많이 함유돼있어 피로회복·소화·해열 작용이 뛰어나다. 매실차를 만들기 위해 항아리나 병을 소독한 뒤 완전히 말리고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고 뚜껑을 닫는다. 항아리의 경우 날파리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한지나 비닐로 밀봉한다.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한 번씩 휘저어 설탕이 녹아내려 굳지 않게 해야 한다. 이 과정을 2~3번 정도 해주면 된다. 3개월 정도 지나면 매실과 청을 분리해 먹을 수 있는데, 매실청을 물과 5:1로 희석해 먹으면 감기 예방 효과가 있다.
▲ 모과차·유자차=모과차와 유자차는 맛과 향이 좋아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 유자와 모과는 10월 말에서 11월에 수확하는데, 이를 구매해 유자는 씨를 빼고 껍질째 채를 썰어 소독한 유리병에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 밀봉하면 된다. 이를 3개월 이상 숙성시킨 뒤 뜨거운 물에 섞으면 유자차가 된다. 모과는 얇게 나박썰기를 해 유자차와 같은 방식으로 따뜻한 물에 타 마시면 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감기 예방하는 음식, 좋은 정보네" "감기 예방하는 음식, 내일부터 챙겨먹어야지" "감기 예방하는 음식, 맛도 있는데 감기도 예방된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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