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이동진 진도군수가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장과 실·과·소장,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월례조회를 열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군’ 건설과 주민생활 안정에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 날 이 군수는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한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자”며 “공직자 모두 지역 발전을 위한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고 해당 분야에서 어떤 식으로 기여할 것인지 뚜렷한 목표의식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어 “연초부터 올해 중점사업의 추진사항,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올 한해를 짜임새 있게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또 전국적으로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심도 있는 예방적 가축 방역 등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아울러 “주민 안전과 군정에 대한 믿음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검소하고 훈훈한 설 명절 대책과 산불 예방, 각종 사업의 조기 발주는 물론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 추진에도 속도를 붙여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회에서는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주민 10여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진도군 경관기본계획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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