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이 ‘작지만 강한 농민’으로 만들기 위해 실시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1400여명의 농업인들이 몰려 강의실이 열기로 가득했다.
군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승달문화회관에서 FTA 등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해결과 친환경 농업 실용기술 보급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는 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실용교육은 고품질 쌀 재배기술과 무안지역 대표농산물인 양파·마늘 재배기술 및 양파농사 기계화 등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3개 과정을 운영했다.
예년과 달리 올해 교육은 농업인들이 뜨거운 교육열을 보였는데 특히 작목별로 지역 내 우수농가 사례발표는 농민들의 입장에서 비법을 터득할 수 있는 자리여서 공감이 가는 교육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배워서 돈이 될 수 있는 현장 실용화 교육 추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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