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전남 무안군이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장기간 이용하지 않고 방치된 지하수 폐공 찾기 운동에 나선다.
무안군은 20일 지속적인 지하수 개발이용과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해 지하수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사와 공동으로 수질오염의 주범인 방치된 지하수 찾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방치 은닉된 모든 지하수공(온천, 먹는 샘물 등 포함)과 장기간 이용하지 않는 미사용 지하수공으로 각 읍면사무소와 건설지원담당(061-450-5662)에서 오는 6월말까지 1차 신고접수 받는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하수법 제정 이전 개발돼 방치된 지하수는 실태파악이 어렵다”며 “방치 공을 통해 오염원이 유입돼 지하수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발견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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