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조현아 2차 공판 앞서 박 사무장 복귀… '그의 첫 비행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일 대한항공 조현아 '땅콩회항' 사건 2차 공판이 열리는 가운데, 1일 박창진 사무장이 사건 발생 이후 50여 일만에 첫 비행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일본 나고야행으로 비행업무에 복귀했다.
박 사무장의 첫 비행은 1일 오전 9시10분, 김포에서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해 다시 일본 나고야를 왕복하는 일정이었다.
박 사무장의 이번 비행은 '땅콩회항' 사건 이후 첫 비행이니 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12월9일부터 박 사무장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병가를 내왔지만, 최근 업무에 복귀해도 좋다는 병원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일각에서는 박 사무장의 복귀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업무상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며 이 같은 추측을 무마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일으킨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결심공판은 2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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