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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도쿄 패럴림픽 정식종목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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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태권도가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치러진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회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의 스물두 가지 정식종목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태권도가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살아남은데 이은 또 한 번의 경사다.


장애인 태권도는 팔에 절단 장애를 지닌 선수들이 비장애인 태권도처럼 발차기로 싸우는 종목이다. 이번 채택으로 영연방경기대회인 커먼웰스게임을 제외하고 올림픽, 아시안게임 포함 다섯 대륙 종합경기대회, 유니버시아드 등 모든 주요 국제종합대회에서 경기를 열게 됐다.


이번 집행위원회에서는 카누, 사이클, 5인제 축구, 유도, 휠체어 펜싱 등도 정식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정식종목은 지난해 10월에 우선 선정된 체조, 양궁, 배드민턴, 보치아, 승마, 골볼, 파워리프팅, 조정, 사격, 좌식 배구, 수영, 탁구, 철인3종, 휠체어 농구, 휠체어 럭비, 휠체어 테니스 등이다. 반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치러지는 7인제 축구와 요트는 도쿄에서 제외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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