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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24점' LG, 전자랜드 제치고 10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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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24점' LG, 전자랜드 제치고 10연승 데이본 제퍼슨[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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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창원 LG가 10연승을 질주했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31일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9-66으로 이겼다. 지난 2일 고양 오리온스와 경기에서 출발한 연승 행진을 열 경기로 늘리며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4위(22승20패)에 자리했다. 울산 모비스가 작성한 올 시즌 팀 최다 연승 기록(11경기)에도 한 경기만을 남겼다. 다음 상대는 선두 서울 SK(32승10패)로 내달 2일 맞붙는다.


승리의 주역은 데이본 제퍼슨. 35분2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4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종료 3분여 전 김종규와 함께 연속 득점을 이뤄 점수 차를 순식간에 12점(73-61)으로 벌렸다. 외곽에서는 김시래가 제 몫을 했다. 풀타임을 뛰며 3점슛 세 개 포함 19득점 6리바운드 5도움을 기록했다. 문태종은 더블더블(14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김영환도 10득점 6리바운드로 김진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반면 크리스 메시의 부상으로 새로 합류한 퀸틴 알렉산더는 4분32초 동안 무득점에 머물렀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20득점 15리바운드, 정영삼이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움직임이 다소 무거웠다. 시즌 스물두 번째 패배(20승)로 6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7위 부산 KT(19승22패)와 승차는 0.5경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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