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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대형 수도관 파열 '물난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31일 오전 5시 49분께 경기 평택시 1번 국도 지하에 묻힌 직경 1미터짜리 대형 수도관이 파열되며 도로 위로 물이 솟구쳐 인근 주택·상가 등 수십 채가 '물난리'를 겪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과 토사가 도로 위로 쏟아져 나오면서 이 일대 왕복 6개 차로가 한동안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주변 배수지와 다른 관로로 수돗물을 우회 공급해 단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파열된 수도관은 평택시 지산·장당동 등 일부지역 배수지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광역 상수도관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매설 상수도관 노후를 사고 원인으로 보고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오후 1시께 응급 복구를 마무리하고 이튿날 새벽까지는 완전 복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평택시와 함께 침수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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