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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말레이항공 탑승자 유족에 보험금 50억원 지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말레이시아 생명보험업계가 지난해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 탑승자 유족들에게 1680만 링깃(463만 달러, 약 50억7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생명보험협회(LIAM)는 이날 성명에서 작년 3월부터 최근까지 14개 회원사가 사고기 탑승자 유가족들의 185개 보험증권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LIAM 성명은 보험업체들이 MH370편 실종을 예외적인 사고로 규정, 사고 당시인 작년 3월부터 탑승자 사망 확인절차를 밟지 않고 유족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MH370편은 지난해 3월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에서 베이징으로 비행하다 통신 두절과 함께 사라져 항공 사상 최악의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사고 직후 호주 등 국제사회의 지원 아래 다각적인 조사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결과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 민항청은 29일 MH370편이 사고를 당했다고 공식화하고, 승객과 승무원 23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본다고 발표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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