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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UAE, 이라크 3-2로 꺾고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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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이라크를 꺾고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위에 올랐다.


UAE는 30일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이라크에 3-2로 이겼다. 준결승전(27일)에서 개최국 호주에 0-2로 졌으나 중동 라이벌 팀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UAE는 전반 16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벌칙구역 왼쪽으로 침투패스를 연결했다. 이를 받은 아흐메드 칼릴이 오른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이라크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28분 왈리드 살림이 벌칙구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갈라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2분에는 아메드 야신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암제드 칼라프는 재차 슈팅을 시도해 역전에 성공했다.


UAE는 후반 6분 선제골과 마찬가지로 압둘라흐만의 롱패스를 칼릴이 득점으로 연결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4분 뒤에는 알리 맙쿠트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키커로 나서 승부를 매듭짓는 결승골까지 넣었다. 대회 5호 골을 넣은 맙쿠트는 득점 선두를 지키며 득점왕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이라크는 페널티킥을 내준 상황에서 중앙 수비수 아흐메드 이브라힘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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