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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인천 모든 중학교서 자유학기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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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내년에 인천지역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시행된다.
2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2개 중학교에서 실시한 자유학기제를 올해 82곳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6개 학기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오전에는 토론과 실습 등의 학생참여형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제도이다.

이와 과련 시교육청과 인천시는 지난 23일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학생 독서 활동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 학생의 진로·문화체험 활동 활성화를 지원, 학생이 행복한 인천교육과 우수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내 기업, 공공기관, 사회시설 등의 체험시설과 각종 행사 정보제공을 통해 학생 참여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역 공연, 전람회, 시설체험 프로그램 등에 학생들이 참여하게 홍보하고 ‘2015년 책의 수도 사업’ 등 독서 활동 관련 사업 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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