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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울대와 손 잡고 미래 예술인재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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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2기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 수료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역 미술 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운영하는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 제2기 수료식이 28일 구청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창의예술영재교육원 수료생 35명을 비롯 학부모, 지도교사, 서울대학교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2기 교육과정을 마치고 미래 창의인재로 나선 수료생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또 수업과정 중 학생들의 창의력이 돋보인 작품 300여 점을 모아 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서 전시회를 가진다.


수채화, 옷감염색 등 개인 작품 뿐 아니라 여러명이 협력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전시는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려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악구, 서울대와 손 잡고 미래 예술인재 기른다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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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은 인문, 사회과학, 역사, 예술 등과 융합된 미술영재 프로그램으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교육원 설립 승인을 받아 2013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월 43명의 제1기 수료생에 이어 올해에는 35명이 수료하게 됐다.


서울대 미술대학의 우수 교수진과 연구진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이론수업 뿐 아니라 미술관, 아트센터 등 현장체험 학습도 이뤄져 수강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창의예술영재교육에 참여한 백하린(구암초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이라는 기쁨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갤러리관악에 전시된 작품을 친구들과 부모님한테 보여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은 구가 서울대와 함께하는 91개의 협력사업 중 하나로 그 의미가 크다”며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잠재된 능력을 끌어내 미래 피카소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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