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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그린카]현대모비스, PHEV·연료전지車 핵심부품 연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제5회 대한민국 그린카 어워드
그린이노베이션상 법인 환경부 장관상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모비스는 미래 친환경자동차의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한편 친환경 소재개발, 부품경량화 등 친환경자동차를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독자기술로 생산하는 자동차 핵심부품으로는 첨단 제동장치와 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 전자식 조향장치 등이 있다. 공통점은 수명을 늘리고 연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구동모터와 통합 패키지모듈(IPM)은 하이브리드차 전용부품 가운데서도 기능기여도 측면에서 8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부품인데, 전 세계적으로 기술개발경쟁이 한창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나 연료전지차까지 염두에 두고 개발중이다. LG화학과 2010년 출범시킨 합작사는 배터리팩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위해물질 유발을 억제하는 제품개발이나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도 잇따라 선보였다. 이미 2003년 국내 최초로 재활용 가능한 자동차부품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완성차의 운전석모듈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과거 유성으로 표면처리하던 크래시패드를 수성으로 바꿔 톨루엔 아세톤ㆍ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물질을 30~40% 적게 배출하게 했다.


연비향상을 위해 각종 부품을 가볍게 제작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여러 부품으로 구성된 모듈을 만들 때 설계를 개선해 부품수를 줄이는 한편 신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줄였다.


에어백커버와 쿠션을 감싸는 장치의 소재를 플라스틱으로 바꿔 중량을 55%, 바퀴와 프레임을 이어주는 컨트롤암을 알루미늄으로 바꿔 30% 줄였다. 이밖에 다양한 부품을 고장력강이나 마그네슘 등으로 바꿔 완성차의 무게를 줄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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