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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을공동체 등 주민자치 특성화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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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3일까지 4개 분야 모집해 사업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 주민이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 기획부터 참여하는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을 27일부터 2월 13일까지 공모한다.


지역 내 인적ㆍ물적 자원을 연계해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 사업을 지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 주민들도 참여를 늘려 소통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공모는 4개 분야로 ▲공유공동체(물건, 공간, 지식·경험 등 유휴 자원 활용하여 구민 편익 증진 및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 ▲마을공동체(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활동가와 연계 추진 가능한 사업) ▲지역정체성(현대화로 사라져가는 마을이야기와 옛 사진 등을 수집, 역사적 문화적 가치 재정립에 기여하는 사업) ▲기반조성(주민자치 기반 조성,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사업)이며, 일회성 사업은 제외된다.


자치행정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며, 자격은 동 주민자치위원회이다.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비영리 주민조직과 공동 추진도 가능하다.

성동구, 마을공동체 등 주민자치 특성화사업 공모 2014년9월 성동구 행당동 하늘나무사랑방에서 열린 마을공동체 토크쇼 '소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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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선정은 주민자치사업 전문가, 마을 활동가, 공유전문가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독창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마을 발전과 공동체 문화 형성에의 기여 가능성 등을 심의해 2월 말 결정할 예정이다.


구는 사업비 지원을 위해 올해 1억원을 편성, 사업 규모, 효과성 등을 고려,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최대 1500만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연차별 계속사업도 가능하다.


지난해는 주민자치사업 기반 조성과 자생력을 갖춘 마장동의 우리마을 수수(手秀)공방, 금호1가동 친환경 공방, 주민화합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행당1동 옹달샘 공유허브 조성 등 13개 사업에 총 1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의 특화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마을 인프라를 구축, 이웃과 소통으로 정감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마을공동체 및 공유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는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치행정과 자치사업팀(☎2286-514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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