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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2015아름다운 건축상'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대학교수 및 건축사 등 전문가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출품된 19작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주거부문 2작품과 비주거부문 1작품 , 총 3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주거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된 ‘상사 마륜 J씨 주택’은 자연 지형 이용 및 지붕을 주변 녹지와 생태통로로 연결한 점, 가작인 ‘별량 금치리 할아버지네’는 전통한옥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점, 비주거부문 가작인 ‘왕지동 근린생활시설’은 디자인이 주변 경관을 선도한 점이 돋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아름다운 건축상으로 선정된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사에게는 공공건축물 설계발주 수의계약 대상자 선정 시 우대하고 건축주에게는 기념 동판을 제작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아름다운 건축상은 건축문화발전과 도시경관에 기여한 건축물을 2년마다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순천시는 200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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