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은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56)를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파나소닉프라자에서 열린 10차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노 이사장은 "청소년 인성교육은 물론 소외 받는 자들이 소통하고 사회의 중심이 되는 데 미디어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상기기를 판매하는 기업의 대표로서 제품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며 "미디어교육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미디어능력을 개발시킬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은 그동안 초·중·고등학교 방송반 활성화 사업, 노인복지관·군부대 미디어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 VJ시민기자단 미디어 교육, 서울청소년환경영상예술제,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을 위한 미디어 심리치료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노 이사장은 2000년 파나소닉코리아 창단 멤버로 입사한 후 2010년 파나소닉코리아 대표, 2012년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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