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가 ‘에스원 안심폰 서비스’ 지원을 통한 사회취약계층 안전보호 강화에 나선다.
에스원 안심폰은 기존 핸드폰에 긴급출동 기능을 더한 것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사용자가 안심폰 버튼을 누르면 보안업체(에스원)에서 현장 출동해 상황대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자동으로 문자가 전송된다.
‘안심폰’은 지난 20일 박주선 국회의원이 LP&J와 맺은 협약을 통해 관내 주민들에게 300대의 기기(삼성전자)와 긴급출동서비스(에스원)를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
동구는 내달 13일까지 주민센터와 동구 노인종합복지관, 동구 장애인복지관 등을 통해 동구에 주소를 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1차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SK텔레콤에서 직접 가정을 방문해 기기를 개통해 준다.
동구 관계자는 “잇따른 사건사고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요즘 안심폰 무료제공 서비스가 관내 취약계층의 안전 보장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