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경기에서 보여줄 신형 쏘렌토 광고에 영화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을 내세웠다.
27일 기아차 미국법인은 다음달 열리는 제49회 슈퍼볼 경기 3쿼터에 신형 쏘렌토 광고를 전국 방송을 통해 내보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브로스넌이 에이전트로부터 다음 영화에서 맡을 주연 역할에 대해 전해 들으면서 상상하는 내용을 담았다. 브로스넌이 쏘렌토를 타고 눈 덮인 산을 달리는 가운데 영화 내용에 대해 예상하면 에이전트가 예상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알려주는 이야기다.
2002년 미국에 처음 출시된 쏘렌토는 첫해 8451대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13만대 이상 팔렸다. 2013년과 2014년에도 각각 10만5649대, 10만2520대가 판매됐으며 이달중 3세대 신형 모델을 현지에 내놓고 판매키로 했다.
올해 슈퍼볼 광고에는 기아차를 비롯해 BMW와 렉서스, 벤츠, 도요타, 닛산 등 자동차업체는 6곳이 참여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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