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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그리스 총선 여파에 약세‥WTI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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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에 비해 배럴당 44센트(1%) 하락한 45.15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배럴당 63센트(1.17%) 내려간 48.16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유가는 그리스 총선에서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승리한데 따른 불안감으로 약세를 보였다.


또 사우디아라이바의 압둘라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 타계이후에도 증산 억제 정책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도 유가 하락세를 부추겼다.


한편 엘 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유가가 45~55달러 범위에서 바닥권을 형성한 뒤 조만간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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