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작품상에는 '한공주' 선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배우 최민식과 천우희가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상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천우희가 주연한 '한공주'는 '올해의 영화' 작품상까지 차지했다.
남녀조연상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유해진과 '인간중독'의 조여정이 받는다. 신인상은 '해무'의 박유천과 '봄'의 이유영에게로 돌아갔다. 올해의 독립영화상은 진모영 감독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받게 됐다.
'올해의 외화'는 1000만 관객들 돌파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선정됐다. 특별상인 '올해의 발견' 부문에는 '한공주'의 천우희가, '올해의 영화인' 부문은 '카트'의 제작사인 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올해의 영화상'은 2014년 한국영화와 외화를 포함한 국내 전 개봉작(134편)을 대상으로 협회 소속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작)를 선정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