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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아동학대 자정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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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가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전은주)는 지난 20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원장과 구청 보육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인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이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지역내 가정어린이집 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학대 예방 자정 결의문을 낭독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결의문에는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을 존중하고 성별, 장애, 계층 등에 따른 차별을 하지 않음은 물론 체벌, 폭행 등 신체학대와 폭언, 고함 등 정서적 학대행위 근절 내용도 포함됐다.

은평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아동학대 자정 결의대회 아동학대 자정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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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결의대회를 주최한 가정어린이집 연합회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윤수 보육지원과장은 “인천 어린이집 폭행사건과 관련, 결의대회를 계기로 아동학대 근절 분위기 확산과 실천으로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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