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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주니어 컬링, 아시아·태평양 선수권 동반 우승(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컬링 남녀 주니어 국가 대표팀(경북컬링협회, 전북컬링경기연맹)이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PAJCC)에서 동반 우승했다.


대표팀은 24일 뉴질랜드 네이스비(NASEBY)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나란히 중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다섯 나라가 참가,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남녀 대표팀 모두 예선에서 중국에 패했으나 재격돌한 결승에서 설욕하며 우승을 했다.


PAJCC 우승팀은 2월 28일~3월 8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WJCC)에 참가할 수 있다. PAJCC 대회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WJCC 퀄리피케이션(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예선대회) 대회로 편입된다.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권역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대회를 제패하며 PAJCC 트로피를 영구 소장하게 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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