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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주니어 컬링, 아시아·태평양 선수권 동반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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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컬링 남녀 주니어 국가 대표팀(경북컬링협회, 전북컬링경기연맹)이 19-24일 뉴질랜드 네이스비(NASEBY)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PAJCC)에서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을 제압했다. 여자 대표팀은 뉴질랜드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24일 오전 10시30분에 시작하며 남녀 모두 중국과 우승을 다툰다.


PAJCC 우승팀에는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WJCC) 참가 자격을 준다. 올해를 끝으로 PAJCC 대회가 WJCC 퀄리피케이션(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예선대회) 대회로 편입, 아시아 태평양 권역에서는 마지막으로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다섯 나라가 참가,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남자팀은 예선 여덟 경기 가운데 호주와 중국에게 한 차례씩 져 6승2패로 2위를 했다. 여자팀도 예선에서 중국에 두 번 져 2위(6승2패)로 준결승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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