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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겨울철 시설하우스 병해충 예방 철저히...” 당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정읍시, “겨울철 시설하우스 병해충 예방 철저히...” 당부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일조량 부족과 잦은 강우 등으로 시설하우스 재배작물에서 병해충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세심하게 시설하우스를 관리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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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일조량 부족과 잦은 강우 등으로 시설하우스 재배작물에서 병해충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세심하게 시설하우스를 관리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올 겨울은 이상기온으로 날씨의 변화가 심하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설하우스 내부 환기불량으로 작물의 생육이 저해되고 토마토, 딸기 등과 같은 과채류에서 역병과 잎곰팡이병, 담배가루이, 작은뿌리파리 등이 발생돼 피해를 입고 있다.


눈이나 비가 온 후 시설 내부 환기가 잘 되지 않을 경우 딸기나 토마토 등에서 역병이나 잎곰팡이병, 잿빛곰팡이병 등이 발생할 수가 있다.

또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서 수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환기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용약제나 유기농 자재를 안전사용기준에 맞춰 처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양액재배 시설은 작은뿌리파리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끈끈이 트랩(Ttrap)을 설치해 예찰을 강화하고 발생 시 초기에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식물이 약해지면 병해충 발생율도 높아지므로 영양제를 주어 생육을 좋게 해야 한다.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우스 사이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물 빠짐을 좋게 해야 하고,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작물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서 보온력을 높여줘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물별 야간온도는 15℃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습도는 가능한 60~70%로 최적 상태를 유지하는 등 생육적온 유지와 시설내부 환기관리는 물론 철저하게 방제하고, 피해가 의심되는 작물은 하우스에서 바로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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