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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달래’ 겨울철 휴경기 특화작목으로 육성 틈새농업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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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달래’ 겨울철 휴경기 특화작목으로 육성 틈새농업 공략 겨울철 난방비 걱정으로 휴경하고 있는 시설 하우스를 이용한 달래 재배가 본격적으로 추진돼 농한기 농가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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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겨울철 난방비 걱정으로 휴경하고 있는 시설 하우스를 이용한 달래 재배가 본격적으로 추진돼 농한기 농가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9농가 1ha를 대상으로 겨울철 휴경하고 있는 수박과 토마토 등의 하우스를 이용한 달래재배 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 파종한 달래를 본격적으로 수확한다고 밝혔다.


달래는 예부터 달롱개, 소산 등으로 불리는 봄철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양념채소이다.

비타민 A를 비롯한 칼슘과 인, 철분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달래무침을 비롯한 양념비빔간장 등 웰빙(wellbein )채소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작목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수 출하시기를 피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다른 지역의 출하가 적고 소비가 많은 1월에서 2월 사이에 달래를 수확하여 판매하도록 지도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읍은 서산이나 당진지역에 비해 겨울철 온도가 따뜻하고 수박재배하우스나 토마토 재배하우스가 3중으로 되어 있어 수확시기 조절이 가능하고 고품질 달래 생산이 가증하다.


한편 그동안 기술센터는 달래재배교육, 달래재배실증시험포 운영 등으로 달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앞으로 겨울철 정읍 대표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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