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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 확대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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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자 전원 접수발급으로 지원 확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통합문화이용권과 관련, 올해 6세 이상에 개인당 5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통합문화이용권 발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우선돌봄 차상위 중 6세 이상(2009. 12. 31. 이전출생자)이다.


이에 따라 가족 수에 관계없이 6세 이상은 누구나 발급 신청가능하며 신청자 모두 개인당 5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존의 지원책이 2인 이상 가구에 불리하다는 여론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세대 당 10만원 지원에서 개인 당 5만원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발급기간 내 선착순 접수가 아닌 신청자에게 전원 발급토록 변경됐다.


신청방법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후기명식 카드로 신청후 7일이내 발급해 준다.


신청한 카드를 기한(6월 30일)내 특별한 사유 없이 수령하지 않는 대상자와 전액 미사용자(11월 30일)에 대해서는 다음해 카드 발급이 제한되고, 스포츠강좌이용권 선정자는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읍·면·동 방문 접수는 내달 25일부터 시작되며, 온라인 접수는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발급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온·오프라인 모두 활용가능하고, 오프라인 사용은 전국 통합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일반 신용카드처럼 현장 결제하면 된다.


온라인에서는 통합문화이용권 홈페이지 내 온라인 마켓을 통해 구매·예매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통합문화이용권 제도는 저소득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도서구입 등 문화상품과 기차, 철도, 항공권, 여행상품 구입, 테마파크 이용은 물론 농구, 야구, 배구 등 스포츠관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사업이다”며 “이를 통해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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