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는 해빙기 이전에 관할 구역 내 주요 간선도로 중 노면균열 및 파손으로 포장보수가 시급한 구간에 3억4000만원을 들여 재포장을 완료키로 했다.
사업구간은 연지교∼정읍역, 정읍교∼목련아파트, 정읍역∼삼화맨션, 벚꽃로(연지동사무소∼정주교), 북면사무소∼농기계센타, 태목선 6개노선 3.4km이다.
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제설작업에 따른 염화칼슘 살포로 동결융해(freeze-thaw)와 지반이완으로 포장이 균열되고 파손이 심한 지역인데다 차량통행이 제일 많은 주요 간선도로이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불편 해소는 물론 2차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 도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특히,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용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샘고을시장 및 연지시장 등 재래시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도로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벚꽃로(연지동사무소∼정주교)와 정읍교∼목련아파트 구간은 설 명절이전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3월말 KTX 개통 이전에 1억원을 들여 정읍역 주변 표지판은 새주소 도로명 표지판으로 교체하고 잔다리목∼농흥지하차도구간(300m)의 노후 인도도 3월 말까지 교체 정비할 계획이다.
김생기 시장은 “주요도로에 대한 상시 점검과 정비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조성, 도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교통사고도 예방하겠다”며 "관계부서에 도로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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