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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요양보호사 등 북 이탈주민 수요 많은 직업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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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용접·간호조무사·제과·제빵·미용 등 심화교육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정부가 올해 북한 이탈주민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요가 많은 요양보호사와 중국능력 인증시험(HSK),용접기능상 등에 대한 심화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통일부는 23일 제2하나원이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 수를 지난해보다 크게 늘리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제2하나원은 북한 이탈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6개 장기과정과 취업과 재직관련 기초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3개 단기과정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장기과정은 2~10개월 동안 요양보호사,HSK,용접기능사,간호조무사,제과·제빵기능사,미용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한다.

단기과정은 1~2주일 동안 요식업 취업준비와 우리말 캠프,재직자 보수교육을 주로 한다.


제2하나원은 지난해 요양보호사,의사직업전환,직업상담사 등 3개과정을 운영해 69명이 수료했다. 자격증 취득률은 62.3%로 높았다.


또 지난해에는 요양보호사,의사직업전환,간호조사무사,용접기능사, 중국어관광통역안내 등 5개 과정을 운영해 지난해 12월 말현재 총 103명이 수료해 76.7%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중국어관광통역안내 과정은 중국에 체류하다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가운데서 선발해 관광통역대학 수준의 어학실력과 관광안내에 필요한 역사 등 교양교육을 통해 관광안내 통역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해 HSK 인증시험에는 10여명이, 통역안내 시험에는 3명이 각각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올해는 요양보호사 과정을 1월과 5월,9월 등 연 3회 각 2개월간 운영하기로 했다. HSK과정은 3월과 8월에 각각 3개월씩 연 2회 운영하기로 했다.


용접기능사는 5월11일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한차례 운영하고 간호조무사과정은 3월16일부터 10개월간 개설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원을 받아서 이들 3개 과정은 20~30명 단위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제과·제빵과정은 연 1~2회, 각 2개월간 하기로 하되 우선 7월부터 2달간 운영할 계획이다. 미용기능사 역시 연 1~2회, 각 3개월씩 하되 우선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제2하나원 우계근 교육기획팀장은 "탈북 여성의 19.7%가 숙박 및 음식에 종사하는 현실을 고려해 요식업 취업 준비과정을 5~11월 중 3회, 각 2주간 개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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