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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현 우리카드 신임 사장 "1등 카드 달성을 위해 함께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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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유구현 신임 우리카드 사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우리카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유 신임 사장은 우리카드를 '미생(未生)'에 비유하며 "완생(完生)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러시아의 디폴트 가능성으로 인한 해외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하나카드 통합으로 인한 중위권 카드사의 경쟁, 카드업에 대한 규제와 소액 카드이용 트렌드에 따른 부담 그리고 비금융 정보기술(IT) 기업의 지불결제시장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유 사장은 경영방침으로 고객 최우선, 혁신 선도, 소통을 통한 성장을 내세우며 "구체적인 사업방향 및 전략에 대해서는 경영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선상에서 조만간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제시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사장은 '소통'을 역설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분을 만나서 함께 생각을 나누고 고민하도록 하겠다"면서 "막내 사원이 사장과 회의를 해도 본인의 의사를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열린 기업문화,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계명대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에서 기업영업을 주로 담당했으며 대구경북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 상무, 집행부행장(부동산금융사업본부)를 역임한 뒤 지난달 말 퇴임한 상태였다. 우리카드는 우리은행에서 분사한 지 2년도 되지 않았지만 세 번째로 새로운 사장이 오게 됐다. 유 사장의 임기는 2016년 2월까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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