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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흔한 증상으로 조기 치료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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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건강관리에 비상신호가 켜진 여성 직장인들이 많다. 스트레스 등은 면역력을 낮아지게 해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데, 여성의 75%가 평생 한 번은 경험할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질염이다.


질염은 여성들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하게 발생되는 것으로, 한 번 걸린 후에는 지속적인 재발이 일어나기 쉬워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과로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다.

문제는 질염이 잘못된 성생활이나 청결하지 못한 위생 때문에 발생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는 점이다.


질염은 면역력 저하로도 흔히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 질염 관련 지식이 많이 없는 학생들의 경우도 걸릴 수 있다.

질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분비물 증가, 냄새 등 성인들도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방치하면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악화될 수 있으므로 초경을 시작한 자녀를 둔 엄마라면 자녀에게 여성의 민감 부위 증상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


질염은 그 부위와 증상의 특성상 상당히 큰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발병 사실을 숨기고 치료까지 미루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질염은 조기 발생시 스스로 치료 가능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증상을 만성화시키는 일이 간혹 있어 주의를 요한다.


건대산부인과 연세마리앤여성의원 이정주 원장은 '다양한 여성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사회 통념상 산부인과를 쉽게 찾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방치는 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뿐이므로 당당히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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