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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 흉터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8초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여드름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많은 이들의 큰 걱정은 바로 '여드름 흉터'이다. 여드름은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피지 배출 통로인 모공의 입구가 각질 세포의 증가로 좁아져 배출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발생한다.


하지만 여드름이 생겼다고 모두가 여드름 흉터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반 여드름이 화농성 여드름으로 진행되면 여드름 부위에 고여 있던 지방이(피지의 주성분) 지방산으로 변하고, 이 지방산이 피부조직의 염증을 유발해 조직을 파괴하기 때문에 흉터가 생기기 쉽다.


이런 지방산이 고여있는 여드름을 함부로 짜다 보면 지방산이 주변 정상 피부조직으로 더 번져서 흉을 더욱 만들어 낼 수 있다.

일단, 한번 생긴 흉터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피부 흉터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양한 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시술들이 이뤄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스라엘 알마 레이저(Alma Laser)사에서 개발한 레가토Ⅱ(Legato 2)가 여드름 흉터와 모공개선에 빠른 효과를 보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레가또2는 공기 중의 니트로겐과 RF 에너지가 만나는 순간 발생하는 플라즈마 불꽃을 이용하여 미세한 홀 위에 약을 도포한 후 초음파가 나오는 임팩트 핸드피스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약물을 주입하는 원리이다.


레가토Ⅱ는 피부에 직접적인 닿는 바늘 없이 불꽃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과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 콜라겐의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의 진피층까지 약물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피부 재생 효과는 물론, 여드름 흉터 치료 및 튼살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기존의 여드름 흉터를 위한 레이저 치료가 일반적으로 5회 이상의 반복 시술을 한 후, 시간이 흘러야 효과를 볼 수 있었던데 반해, 레가또2는 보다 적은 시술 횟수와 짧은 회복 시간만으로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어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광명피부과, 철산엔비클리닉 성용완 원장은 "레가토Ⅱ는 흉터, 모공 치료는 물론 잔주름 개선, 피부톤 개선 및 피부 탄력 개선에도 큰 효과를 가지고 있어 기존의 치료에 만족하지 못했던 이들이 많이 찾는 시술 중 하나"라며, "여드름 치료에 있어 여드름 흉터를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술 전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아 자신의 상태에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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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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