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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화학시험 분석능력 세계적 수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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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포스코의 광양제철소가 국제적 시험분석 인증기관인 중국 NIL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시험능력을 인정받았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7월 실시된 NIL의 화학시험 평가에서 0에 가까운 비교평가지수를 기록, 지난 16일 NIL로부터 ‘매우 만족’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80개 시험소가 참가해 5개 성분값을 분석했다. 광양제철소는 탄소(C), 망간(Mn), 규소(Si) 등 5개 원소 모두 0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규소 성분은 0.1을 기록해 세계적 수준의 시험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포스코 화학시험 분야의 자체 시험 분석법과 보증에 대한 데이터 신뢰도가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다.

중국 NIL은 전 세계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화학시험·인장시험 등 분야별 숙련도를 비교 평가한다. 참가기관 전체의 분석치 평균과 해당 기관 간 측정오차를 뜻하는 ‘비교평가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험 정밀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포항제철소 1고로는 지난해 12월 설비 무장애 520일의 신기록을 달성, 매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1973년 6월 8일 1대기 조업을 시작, 두 번의 개수(改修)를 거쳐 현재 3대기 조업을 하고 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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