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백화점이 소비심리 살리기 위한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굿바이 윈터! 겨울 상품 마감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년 세일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겨울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설 기간 차이로 작년에는 설 이후 진행하던 '겨울 상품 마감전'을 2주가량 빠르게 진행한다"며 작년 5개점에서 진행하던 행사를 전국 13개점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플러스는 의류·잡화·가정용품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목동점은 23~25일까지 'LF종합대전'을 진행해 닥스, 마에스트로, 헤지스 등 LF의 인기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서부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최초 판매가 기준 30억원을 물량이 한번에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진도모피, 근화모피, 성진모피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모피 클리어런스 세일 특별전>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현대백화점 카드로 모피 구매 고객 대상으로 100/200/300/500/1,000/2,000만원 구매시 5%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특히 23일부터는 국내 대표 캐주얼 브랜드 ‘빈폴’ 시즌오프를 전국 13개 점포에서 시작한다.
현대백화점 권태진 마케팅팀장은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판매를 앞두고 소비심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다"며 "대형행사와 프로모션 등을 집중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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