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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소외계층에 ‘사회복지사·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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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남구-이젠에듀 원격평생교육원, 남구 가족사랑 나눔 협약 체결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교육부 인가 학점은행제 원격 평생교육기관인 이젠에듀 원격평생교육원과 사회적 배려계층의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자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때까지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구청에서 최영호 구청장과 조욱 이젠에듀 원격평생교육원 원장 및 신승문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가족사랑 나눔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체결로 남구와 이젠에듀 원격평생교육원은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자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립 할 수 있도록 자격 취득 때까지 무료 수강권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 및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젠에듀 원격평생교육원은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자 가운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5명)과 보육교사 2급 자격증(5명) 취득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자격증 취득때까지 무상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1년 과정의 13개 과목(과목당 15만원) 무료 수강권 등 1인당 195만원 상당이 지원되며, 보육교사 2급 자격증 희망자에게도 16개 과목(과목당 15만원)의 무료 수강권 등 240만원 상당이 지원된다.


또 무료 수강 외에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 자격증 강좌 무료 수강의 기회도 제공된다.


남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 내 소외계층의 취업역량 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소외계층의 취업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구청 행정의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욱 이젠에듀 원격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구청과 지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외계층의 취업 지원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도 “평생교육 발전에 이바지 해 온 이젠에듀 원격평생교육원과 함께 손을 맞잡고 소외계층의 취업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 기관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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