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사천성 성도시 쌍유현 일원에서 ‘한·중 청소년 겨울문화 캠프’가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프는 한국과 중국의 양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문화 교류를 통해 국제적 마인드를 갖춘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공동체 생활을 통한 협동정신을 기르고 건전한 가치관을 지닌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기회를 접할 수 있다.
이번 캠프에는 남구 관내 16개 중학교에서 악기 연주 등 문화적 재능이 뛰어나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32명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19일부터 중국 전통 서화와 태극권, 화룡무 등을 감상 할 예정이다.
또 중국 당호중 한국어반 학생 및 쌍류중학교 학생들과 한·중 문화체육 활동을 실시하며, 성도 시내에 있는 팬더 기지 및 습지 공원을 탐방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문화 교류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차이나 프렌들리 사업에 부응하는 우호협력 도시간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 교류도 정례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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