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시장ㆍ군수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사무국이 21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출범한다. 광역 시ㆍ도 단위로는 최초인 경기도협의회 사무국은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선경도서관 별관에 마련됐다.
사무국은 협의회 회장도시인 수원시가 파견한 5급ㆍ7급 공무원, 부천시가 파견한 6급 공무원과 신규 채용할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사무국은 앞으로 도내 각 자치단체에서 요구하는 각종 건의사항과 지방분권에 관한 사항 등을 통합, 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공식 통로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도협의회는 자치단체 간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장ㆍ군수들이 참여하는 협의회로 1996년 6월 구성돼 분기별로 회의를 열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정기회의에서 자치분권 실현과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사무국을 설치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31개 시장ㆍ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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