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로엔이 현대차 CD롬 제거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다.
20일 오전 9시54분 현재 로엔은 전일보다 3650원(8.25%) 오른 4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로엔에 대해 현대차의 CD롬 제거 계획에 따라 음악플랫폼 가입자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미국에서 출시되는 신차부터 CD롬을 오디오 시스템에서 제거할 계획"이라며 "CD롬 제거는 국내 운전자들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단가 인상이 없다면 전년보다 15~20% 수준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로엔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한 935억원, 영업이익은 23% 상승한 11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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