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압구정 백야'에 특별출연했던 김은정이 임성한 작가의 마음에 들어 재출연 제의를 받았다"며 "조만간 촬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은정은 MBC '압구정백야' 첫 회에서 주인공 백야(박하나 분)의 친구 가영 역으로 1회 특별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김은정은 화려한 무녀복을 입고 등장해 열연을 펼쳤다.
관계자는 "방송이 끝나고 임성한 작가가 김은정의 연기를 칭찬했다"며 "백야가 결혼하게 되면서 친구들의 출연 분량이 생겼다. 김은정 역시 기쁘게 이를 수락해 5회 가량 더 출연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박하나, 강은탁, 한진희, 정혜선, 심형탁, 송원근, 백옥담 등이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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