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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6차산업으로 미래 농업농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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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농업 6차산업 관련 모델 시범사업 접수 중”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가 농업, 농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6차산업 관련 다양한 모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농업의 6차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산물 생산과 2차 산업인 가공업 그리고 체험, 관광, 외식 등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으로 융복합산업이라고도 한다.


광양시는 올해 6차산업 관련 시범사업을 크게 3개로 나눠서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첫째로 농촌의 6차산업화 선도농가 육성 시범사업으로 1차 생산에서 가공, 외식, 체험, 관광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경영체를 연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으로 농가, 마을단위, 영농조합법인, 품목단체 등에 100~200백만원을 지원한다.


두 번째 시범사업으로 우수고객 초대 농장 테마체험을 실시한다. 단순한 농촌체험이 아닌 농가에서 파티를 한다는 팜파티(farm-party)개념을 도입해 농가가 우수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농가 역량강화를 위해 1월중에 이론,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농촌체험농장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도시민에게 힐링과 아이들에게 농촌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6일까지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 부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6차 산업 관련 시범사업을 다양하게 시행, 농촌에 적용시켜 향후 FTA로 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다양한 시범사업은 농업, 농촌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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