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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실시 "모든 수단 동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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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실시 "모든 수단 동원하겠다"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진=인천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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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실시 "아동학대 근절 위해 모든 수단 동원하겠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찰이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15일 경찰청은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과 비슷한 일이 끊이지 않아 특단 조치를 마련했다"고 전수조사의 이유를 밝혔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아동 학대를 근절할 수 있도록 경찰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우선 일선 경찰서에 '아동 학대 전담팀'을 구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에 퍼져 있는 어린이집·유치원을 전수조사, 아동 학대 여부를 밝혀낼 계획이다. 경찰이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CCTV와 근무 일지를 제출받고 폭력 성향의 교사가 있는지, 무자격 교사가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교 폭력을 전담했던 기존 '스쿨 폴리스(School Police· 학교 전담 경찰관)'의 활동 범위가 어린이집·유치원으로 확대된다. 이들은 어린이집·유치원 원장을 만나 "아동 폭행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처벌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아동 학대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경찰청은 16일부터 한달간 '아동학대 집중 신고기간'으로 삼아 기존 학교폭력 전용 신고전화인 '117 신고센터'로 아동학대 신고를 받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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