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15일 공석 중인 한국은행 부총재보 자리에 김민호 국제국장(사진)이 임명됐다.
신임 김민호 부총재보는 1986년 한은에 입행해 금융시장국, 정책기획국 등 핵심부서의 팀장을 거친 후 통화정책국장과 국제국장을 지냈다.
지난 2012년 통화정책국장으로 발탁돼 총액한도대출제도(현 금융중개지원대출제도)를 전면 개편해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 국제국장을 맡아 중앙은행간 금융·통화 협력을 공고히했고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을 맡기도 했다.
김 부총재보의 임기는 16일부터 오는 2018년 1월 15일까지다. 김준일 전 부총재보가 임기를 채 마치지 않고 국제통화기금(IMF)으로 돌아가며 한은 부총재보석은 한자리가 비어있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