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장 중 발표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에도 1910선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5포인트(0.07%) 오른 1915.01을 기록 중이다.
세계은행(WB)은 최근 '2015년 글로벌 경제 전망(GEP)'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수정했다. 이는 세계은행이 작년 6월 예상했던 올해 전망치 3.4%보다 낮은 수치다.
특히 이날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00%로 3개월 연속 동결했다.
기관이 28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93억원, 11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75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95%), 운수창고(0.64%), 화학(0.43%) 등이 강세다. 철강금속(-1.21%), 금융업(-0.63%), 증권(-0.8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0.92%), NAVER(4.60%) 등이 상승세다. 현대차(-1.69%), 한국전력(-1.50%), POSCO(-2.13%)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341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411종목이 약세다. 9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3.18포인트(0.55%) 오른 577.35를 기록 중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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