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기내난동, 목격자 증언 "대한항공에도 잘못 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바비킴 기내 난동 사건의 목격자 증언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바비킴 기내 난동 사건'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비킴 난동 사건을 최초 보도한 김진석 기자가 출연해 바비킴이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을 당시 상황에 대한 목격자의 증언을 전했다.
김진석 기자는 "목격자는 다른 승객들이 '저 정도 되면 (술을) 그만 줄 법도 한데 의사는 물어보지 않고 바비킴에게 와인 서비스를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목격자는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리는 승객에게 왜 처음부터 남자 승무원이 오지 않았는지 의문을 갖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방송은 대한항공의 매뉴얼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항공 매뉴얼에 따르면 총 5잔 정도 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단 승객의 상태를 보고 승무원이 판단해 추가 서비스를 해야 한다.
한편 바비킴은 7일 개인 일정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중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려 미국에 도착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