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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사건'에 '마카다미아 알고리즘' 등장…대한항공 풍자에 누리꾼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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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사건'에 '마카다미아 알고리즘' 등장…대한항공 풍자에 누리꾼 '폭소' 마카다미아 알고리즘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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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사건'에 '마카다미아 알고리즘' 등장…대한항공 풍자에 누리꾼 '폭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바비킴의 기내 난동사건에서 대한항공 측의 원인제공과 관련된 마카다미아 알고리즘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마카다미아 알고리즘이란 바비킴 사건에서 드러난 대한항공의 응대를 비꼰 하나의 과정이다. 누리꾼들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을 빗대 마카다미아 알고리즘으로 이름 짓고 대한항공의 문제점을 풍자하고 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고객항의가 있을 경우 자신들에게 문제가 없을 때에는 '기내 난동'으로 귀결된다.

반면 자신들에게 문제가 있을 경우 고객에게 술을 응대하고 고객이 취한 상태에서 항의가 이어진다면 '음주기내 난동'으로 결론이 나 웃음을 자아낸다.


'마카다미아 알고리즘'은 앞서 화제가 된 바비킴 기내 난동 사건과 연관이 깊다.


당시 바비킴은 'KIM ROBERT DOKYUN'으로 비즈니스석 탑승권을 예약했으나 대항항공은 엉뚱하게도 'KIM ROBERT'라는 비슷한 이름의 예약자에게 발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한항공의 명백한 실수였다. 결국 한 사람의 이름으로 2명이 출국한 셈이 됐는데 이 과정에서 바비킴은 아무런 제지 없이 출입국 심사를 통과해 샌프란시스코까지 가게 됐다.


또한 대한항공 측은 계속 항의하는 바비킴에게 와인 등 술을 취할 정도로 접대했다는 점에서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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