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악재와 호재 사이 길을 잃다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약보합세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외변수들 역시 악재와 호재가 겹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날 유럽증시는 원자재 하락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와 세계은행(WB)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소식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미국증시도 소매판매 지표 부진과 세계은행의 전망치 하향에 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제유가는 그간의 낙폭에 대한 반발매수세로 반등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5.6% 반등해 48.48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유럽사법재판소(ECJ)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프로그램(OMT)을 적법하다고 판결하면서 오는 22일 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대외 악재와 호재가 겹치는 상황 속에서 코스피가 1월 말 주요 대외이벤트들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뚜렷한 수급 방향이 잡히지 않으면서 반등모멘텀이 나타나기 전까진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시장에 뚜렷한 확신이 생기지 않고 있다. 전일 ECJ의 OMT 합헌 결정에도 유럽증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ECB의 추가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갈수록 약해지는 모습이다.


이는 유가급락과 더불어 세계은행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등에 따라 저성장 기조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강하게 자리잡으면서 정책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시장 역시 박근혜 대통령의 기준금리 관련 발언으로 전일 3년물 국채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다. 이는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 2%보다도 낮은 레벨까지 진입한 것이며 금일 개최되는 1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금통위에서 동결조치가 내려진다고해도 연내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국채 금리가 기준금리보다 크게 내려갔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그만큼 국내 경기의 성장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미약하다는 뜻이기도하다. 22일 열리는 ECB의 통화정책회의 이후에도 그리스 총선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대형이벤트들이 준비된 상황인만큼 대외 불확실성이 걷힐 때까지는 코스닥과 중소형주 중심의 대응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백윤민 KB투자증권 연구원=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나흘연속 하락마감하고 있는데 이는 경기둔화 및 유가급락에 대한 해석이 분분해지면서 개별 재료들에 대한 판단이 명확치 않기 때문이다.


최근 코스피는 대외리스크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떠한 반등모멘텀도 없는 상황이다. 수급 측면에서도 투자심리 위축국면이 이어지면서 개인과 외국인, 기관 할 것없이 어느 누구도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국내 증시의 펀더멘탈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고 정책기대감도 미약하다는 점이 지지부진한 증시의 주요 원인이다. 금일 한은 금통위 이후 1월말까지 대형 정책이벤트들이 연달아 예정돼있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주식시장은 한동안 현재처럼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답답한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