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15일 베이징 국가회의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는다. 어떤 제품을 공개할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는 Mi 시리즈와 홍미노트 시리즈의 차기작인 '홍미노트2'와 'Mi5' 두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날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은 샤오미가 소셜네트워크에 올려놓은 티저 이미지를 인용해 회사가 두 종류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미지는 두 개의 손이 각각 다른 기기를 들고 있으며 "하나 보다는 00이 낫다"고 쓰여있다.
행사는 샤오미 홈페이지(http://static.xiaomi.cn/115)를 통해 생중계되며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홈페이지 하단에는 "이 페이지를 즐겨찾기로 설정하라"며 "15일 10시에 이 화면은 새 단장을 하고, 신비한 신상품을 얻어갈 수 있는 추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명시됐다.
한편 샤오미는 앞서 지난 8일 정오부터 99위안짜리(약 1만7000원) 입장권 1000장을 샤오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팔았다. 판매는 15분 만에 모두 동났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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