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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적십자‘사랑의 등불’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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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적십자‘사랑의 등불’점화 2015 적십자회비 모금 사랑의 등불 점화식이 14일 오전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낙연 전남도지사(오른쪽)가 최상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에게 적십자특별회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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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특별회비 400만 원 전달…전남도 올해 19억 2천만 원 목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5 적십자 ‘사랑의 등불’ 점화식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최상준) 주관으로 14일 담양 문화회관에서 적십자 봉사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회비 모금 참여를 유도하는 사랑의 등불 점화식, 특별회비 전달,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나눔의 떡국 봉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2015년 적십자‘사랑의 등불’점화 2015 적십자회비 모금 사랑의 등불 점화식이 14일 오전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최상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장만채 도교육감, 이개호 국회의원, 최형식 담양군수, 기업체 대표, 기관단체장, 담양지역 적십자회원, 어린이 등이 ‘적십자회비 나눔의 시작입니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이날 점화식에서 특별회비로 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적십자 봉사원 여러분들은 생업에 쫓기면서도 늘 외로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나서고 있어 천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전라남도는 20억 8천여만 원의 적십자회비를 모금해 목표를 8.3% 초과 달성,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모금 달성률 3등을 했다”며 “제일 가난한 동네인데 3등을 한 것은 호남인들의 위대한 정신이자, 자랑스러운 전통을 보여준 것으로, 올해도 변함 없이 이웃과 나누며 사는 ‘온정 있는 전남’이 되도록 적십자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5년 적십자‘사랑의 등불’점화 2015 적십자회비 모금 사랑의 등불 점화식이 14일 오전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해 최상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장만채 도교육감, 이개호 국회의원, 기업체 대표, 기관단체장 등이 ‘적십자회비 나눔의 시작입니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적십자 회비로 20억 8천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올해는 19억 2천만 원을 목표로 이달 31일까지 집중적으로 모금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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