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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공디자인위원회, 디자인 품격 향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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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체회의 갖고 ‘주민 주도형 매력 있는 디자인 마을 가꾸기’ 자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14일 도청 정철실에서 전라남도 공공디자인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전남의 디자인 품격 향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디자인 분야 전문가 44명에게 위촉장 수여와 2015년 경관디자인과 주요 사업에 대한 자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주민 주도형 매력 있는 디자인 마을 가꾸기’ 사업과 ‘전라남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용역’ 등에 대해 학계, 협회, 현업에서 활동 중인 디자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2015년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민 주도형 매력 있는 디자인 마을 가꾸기’ 사업에 대한 콘텐츠 구상과 구체적인 사업 내용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마을을 일시에 탈바꿈시킬 수 있는 벽화사업은 효과가 큰 반면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이뤄져야 한다’는 단점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고도재(한양대학교 교수) 위원은 “행정에서 일괄 추진하는 상향식 사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의 기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 기존 마을 가꾸기 사업과 차별화된 신 개념의 디자인 마을가꾸기 사업이다”며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년 7월부터 진행 중인 ‘전라남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추진사항 보고에서 용역을 주도하고 있는 박희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는 “여론조사를 통해 추출된 전남의 키워드는 ‘자연, 생명, 생태, 청정, 웰빙이었다”며 전라남도 공공디자인 실천 방안에 대해 전남의 키워드를 담아 지속가능, 소통, 배려, 안전 등 ‘전남 사랑(愛) 그린 디자인’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들은 영국의 쉐필드 도시재생 사례를 언급하며, “전남지역의 근대 역사문화 자원과 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생성된 산업시설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분야 시범사업을 추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수옥 전라남도 경관디자인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주민주도형 디자인마을 가꾸기 사업’과 ‘전라남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에 반영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며 “전남의 공공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해 전라남도 공공디자인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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