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보건소는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의치(틀니)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로 사전신청을 받은 후 구강검진을 통해 의치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범위는 전부의치·부분의치(지대치포함)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가까운 관내 치과병·의원에 의뢰해 의치를 보급하고 의치제작 후 5년 동안 계속관리대상으로 등록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하지만 2014년까지 보건소에서 시술은 받은 대상자는 제외되며 신청은 의료급여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구강보건실이나 보건지소 치과실을 방문해 신청한다.
노인 무료의치(틀니)사업은 2002년에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1,574명의 어르신들이 지원을 받았다.
이에 시는 올해에도 7천300만원의 예산으로 70여명의 어르신에게 틀니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의치(틀니)사업 제외자이나 보철이 필요한 분께는 보철시술비를 1인 최대 75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자격은 의치(틀니)사업과 같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보건소 구강보건실(749-6921)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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