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유가 급락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등 대외리스크에도 1920선 강보합세다.
14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26포인트(0.22%) 오른 1921.40을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증시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45.89달러를 기록하는 등 국제 유가 급락에 3대 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특히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국민 약 75%의 반대와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의 잔류 방침 등으로 낮아진 상황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0억원, 30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인 562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15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0%), 서비스업(0.25%), 제조업(0.29%) 등이 강세다. 운수창고(-1.75%), 통신업(-1.26%), 의료정밀(-0.5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1.22%), 한국전력(0.37%) 등이 상승세다. 현대모비스(-2.45%), NAVER(-0.95%), 기아차(-0.37%)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417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60종목이 약세다. 73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보다 2.10포인트(0.37%) 내린 573.10을 기록 중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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